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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옹) 고백


"내...  니 억수로 좋아하는 갑다. 더럽다고 욕하고 평생 못봐도 좋은데... 더 이상...더이상 내 맘을 숨기기는 싫다! 내 니 좋다 내랑 사귀자 성우야!"

그 앞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성우. 그 모습마저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니엘이었지만,  대답하지 않는 성우 때문에 점점 초조해져만 갔다.

"저...있잖아 나는..."

"됐다, 고마해라"

성우의 답을 알고 있다는 듯이 그만하라는 다니엘에 성우는 당황스럽게 다니엘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니엘은 그런 성우를 보며 심히 고민하는 표정을 보이더니 이내 뭔가를 결심한듯이 말했다.

"그래, 내 니가 거절 할거 안다. 그냥 내 맘을 알아주라고! 너랑 3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친구 이상의 감정이 생겼다꼬! 하...이제 우리 못 보겠네.... 잘 지내래이 내 간다."

그 말을 하고 뒷머리를 긁으며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뒤돌아 가려는데 성우가 다니엘의 손을 잡으며 불러 세웠다.

"다니엘, 잠깐만!"

성우의 말에 다니엘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뒤돌아 섰다.

"왜 내 말은 듣지도 않냐! 내가 무슨 대답을 할 줄 알고?"

"그야..."

'어떤 미친 놈이 거절할 거 뻔히 아는데 만다꼬 그걸 듣고 앉아있노?!'

"니 멋대로 단정 짓는거 고쳐"

"그럼..설마.."

다니엘은 지금 설마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되는가 싶어 머리가 핑 돌았다.

"나두 좋아 한다고...(개미 소리로)"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

다니엘은 이미 입이 귀에 걸려서 되묻고 있었다.

"치...들었으면서"

성우는 살짝 민망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까와는  다르게 발을 동동거리고 있었다.

"내 못 들었는데?"

"니 좋아 한다고! 아니..사랑한다고!! 이 개새끼야!!"

성우는 다니엘의 등을 아프지 않게 때렸다. 맞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계속 헤실헤실 웃는 다니엘이다.

"이제 옹성우는 내 애인이다!!"

동네 방네 소리지르는 다니엘을 말리면서도 웃는 나 옹성우다. 

하지만 그러면 어쩌겠는가 그런 다니엘에 이미 빠져 버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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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인 글러 케이 입니다. 

비록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많은 사랑과 댓글,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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