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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옹] 상사愛끼

(愛=사랑 애) 입니다.

“옹성우씨! 당신 이거밖에 안되는 사람이야? 어? 정신 제대로 안 차리지?! 어? 이런식으로 할꺼면 나가! 우리도 당신같은 사람 필요 없어!”

“씨발...! 그래! 나도 당신같은 상사 필요 없어! 이 개새끼야!! 뭐? 정신? 하...씨발! 네가 언제 정신 차릴 시간을 주기는 했냐? 어? 맨날 일 할때마다 옆에 와서 안 놀아 준다고 찡찡 댔던거 기억 안나냐? 이 개새야!!”

“자기야....지..금은 회..ㅅ..”

“하 씨발 진짜 좃 같다!! 씨발 나 안해!! 나도 너같은 상사 필요없고, 너 같은 애인도 필요 없어!! 우리 끝내!!”

성우의 한마디에 팀원들은 저마다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고, 팀장실에서 나와 팀원들의 표정을 본 성우는 또 뭐가 맘에 안드는지 꽥 소리를 질렀다.

“하...뭐요!, 뭔 말을 하고싶은건데요?!! 하..씹..당신들도 그러는거 아니야! 진짜 하나같이 다 똑같아! 아아아아악!! 강다니엘 씨발 개새끼!!”

성우는 저 말을 끝으로 나갔고,  팀장 강다니엘과 남은 팀원들은 180도 달라진 성우의 태도에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다. 

몇 분이 흘렀을까 정신을 차린 다니엘이 벌떡 일어나 성우를 찾으러 나갔다.

“햄...햄!! 햄 어데있노?”

그렇게 얼마나 찾았을까 저 앞 회사 공원 앞 벤치에서 울고 있는 성우를 발견했다.

다니엘은 조심스럽게 다가갔고, 성우는 모르는 척 계속 울고만 있었다.

“햄….”

“(울먹) 누… 누구세요?”

“내다! 햄 남자친구!”

“ㅈ..저는 남자친구 없는데요…?”

다니엘은 성우를 꽉 껴안았고, 성우는 놔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야! 놔! 안놔? 놔...놓으라고..이 바보야!!”

“햄..내 억수로 잘못했다.  내 다시는 안 그르께 응? 화 풀어라! 응?”

“진짜로? 진짜로 다시는 안 그럴꺼야?”

“어? 그럼 당근이제! 내 이제 앞으로는 다시는 햄 일할때 안건드리께!!”

“겨우 그거야? 너는 내가 고작 그런거 때문에 너한테 헤어지자고  한거 같아?”

“그럼 아이가?”

“하...내가 너한테 뭘 더 바라겠냐? 응? 우리 니엘이는 거기까진가 보네!!”

“말을 해야 알지! 말도 안하면 내 우뜨케 아는데!!”

“그래! 나는 네가 말 안해도 뭘 먹고 싶은지 뭘 하고 싶은지 다 아는데!! 넌...너는! 내가 말 안하면 평생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는 거자나!”

“아 왜 말이 또 그렇게 가는긴데?”

“허...너 지금 나한테 짜증낸거야?”

“아이..그게..그게 아이라...내는..”

“아, 몰라! 당분간 나 건드릴 생각 하지마!”

“허업...그라믄 일단은 헤어지는건 아인거네?”

“하...너는 지금 그게 중요해?!”

“그라믄! 당연히 중요하제!”

“왜?”

“니랑..아이 햄이랑 헤어지면 이 이쁘고 귀여운 얼굴을 다시는 못 보니깐!”

그 말을 들은 성우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고, 그 모습을 캐치한 다니엘은 쉬지않고 밀어 부쳤다.

“어? 햄 화 다 풀린그가?”

“아...아니? 아직 다 안 풀렸는데?”

“음... 그라모 이렇게 하면 풀릴려나?”

다니엘은 성우의 입술에 입을 맞쳤고, 성우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야!”

“아직이가??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여기 회ㅅ…” 

다니엘은 이번엔 성우의 이마, 볼, 코, 입술에  키스를 했다.

“먼저 시작한게 누구드라? 이제 됐나?”

“다니엘..너….?

“어? 풀린거 같은데?”.

“몰라!”

성우는 이 말만 하고 앞으로 걸어갔고, 다니엘은 그 뒤를 쫓아갔다.

“햄! 내 이제 억수로 잘할께!”

“안 믿어!”

“.....”

“근데 한번 믿어볼께!”

그 말을 들은 다니엘은 해맑게 웃었고, 성우를 안으며 사랑한다고 연신 고백했다고 한다.

그렇게 둘이 화해를 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사무실 공기가 싸했다.

“성우씨.. 내가 잘못했어…

“나도..”

“나도 잘못했다 성우씨.. "

성우는 이미 화가 다 풀려서 아무렇지 않았지만,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았기에 성우는 속으로 즐기며 팀원들에게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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