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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옹]그렇게 우리는 (完)

(레인버스 세계관) (짧음 주의) (급전개 주의)

(미리 사과의 인사를 올립니다...)

두근두근, 다니엘은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성우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만나기 싫다고 하면 어떡하게?”

[어?.....그카믄....]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 당연히 성우형도 저와 같이 만나고 싶다 할 줄 알았는데....하지만 다니엘은 당황한 걸 눈치 채지 못하게 애써 침착하게 답했다.

[그카믄...난주 만나고 싶을때 만나면 되제....]

그 말을 들은 성우는 또 혼자서 빵터졌고, 그에 민망해진 다니엘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 와 놀리는데?!]

“그냥! 재밌잖아"

[그카면 만나줄끄가?]

“당연히 만나야지!! 언제 볼까?”

[아 진짜?! 그카믄 우리 낼 보자!]

“알겠어! 그러면 내릴 녤옹 타워에서 보다!”

그렇게 둘은 설렌 맘을 안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날은 맑게 개어 있었고, 밤새 푹 잔 둘은 상쾌한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향했다.

그렇게 만난 둘은 서로의 모습에 첫눈에 반해 그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고백을 했고, 그렇게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이 행복도 얼마 나가지 않아 끝을 향해가고 있었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성우는 회사원이었고, 다니엘은 대학생 이었다. 그렇기에 서의로 힘듦은 서로가 모르는게 어쩌면 당연지사한 일이었다. 그리고 일은 오늘 성우의 생일날에 터졌다.

성우는 오늘이 자신의 생일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하루 종일 회사에서 상사에게 완전 깨지고 집으로 행하고 있었고 다니엘은 오늘 성우의 생일이라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집 앞에서 성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쯤 기다렸을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성우가 돌아왔고, 기다리던 다니엘은 기뻐서 성우를 반겼다. 

“햄 왔나?”

“어...? 니엘이 네가 여긴 어쩐일로 왔어? 오는은 나 피곤해서 그런데 그냥 짐에 가....”

“안된다! 오는 햄 생일 아이가?! 내 햄 줄라꼬 맛난거 억수로 사놓고 기다렸단 날이다!”

“아...오늘이 내 생일 이구나..., 하, 근데 오늘은 나 피곤하니깐 내일 하면 안됄까?”

“안됀다! 내 이 날을 을매나 기다렸는데!!”

“하...나 힘들다고!! 힘들 다잖아! 네 눈엔 내가 힘든 건 안보여? 그런 거야? 어? 입이 뚫렸으면 말을 해봐 니에라 어? 그런거야?”

“아...아이 그런 게 아이고...내는...”

“우리 헤어지자....”

“햄! 우리는...”

“알아! 나도 알아! 안다고! 너랑 헤어져도 평생 비 올 때 마다 네 목소리 들어야 되는거 나도 안단 말이야...근데...근데 있잖아..”

“햄...아무소리도 하지 마라! 햄 이거 진심 아이잖아! 내 안다! 햄이..햄 요즘 힘들어서 그런기다! 내 기다릴 수 있다!”

“끝까지 들어 다니엘!!"

"싫다! 내는 하나도 안들을 기다!“

다니엘은 눈을 감은 채 두 손으로 귀를 막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예전 같으면 귀여워서라도 내가 미안하다고 다시 만나자고 했을 성우지만, 지금의 성우의 눈에는 그저 주인에게 버림 받기 싫어서 발버둥 치는 강아지로 밖에 안 보였다.

어쩌면 다니엘도 언젠간 둘 사이에 끝이 올 꺼란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저 그 사실을 피했을뿐.

“다니엘...우린 안 맞아...”

“아이다!”

“니엘라...나 너무 힘들어.. 우리 여기서 그만 하는 게 맞는 거 같아..”

“해앰....”

솔직히 성우는 저번부터 언젠간 끝내야 될 인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하지만 성우는 이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그렇게 성우는 들어갔고, 홀로 남은 다니엘마 빗속에서 성우를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한다.

그렇게 우리는 일방적인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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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네...완결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완결을 짓게 될 줄은 몰랐지만...예...저도 제 손과 니를 믿을수 없는지라..네..죄송합니다. 

일단은 저는 이별에 있어서 쌍방의 이별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눈에 한쪽만 이유를 알고, 차인 쪽ㅇㅡㄴ 이유를 모르는게 어찌보면 맞는것이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엔딩을 냈고요...

네...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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