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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옹] Happy Rose Day!

“내 어떻게 해야 되노?“

다니엘은 아까부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민현이 에게 찾아와 고민을 토로하고 있었다.

“그럼 이건 어때?”

“뭔데?, 뭔데? 뭐 좋은 방법이라도 있노?”

“어, 음..., 마침 돌아오는 월요일이 로즈데이니깐... 그 날에 맞춰서 프러포즈를 하면 되는 거 아니야?”

“우와..., 햄 진짜 똑똑하다!”

“흐음... 내가 그 날 저녁 장사 비우고 너네한테 대여 할 테니깐 한번 멋들어지게 해봐!”

“알긋다!, 내 한번 열심히 해볼게!”

프로포즈라... 그렇다! 지금 다니엘은 3년을 사귄 다니엘의 애인에게 결혼을 하자고, 평생을 함께 해달라고 청혼을 할 계획이었다.

그날을 기점으로 다니엘은 눈코뜰새 없이 바빴고, 그걸 이상하게 생각한 애인에게 숨기는게 9할이라고 해도 이상 할 것이 없을 정도 눈치를 보며 준비를 했고, 오지 않을꺼 같았던 날이 왔다.

오늘 다니엘은 애인에게 저녁 때 민현의 식당(레스토랑)에서 밥이나 먹으며 데이트를 하자는 문자만 남겨놓고, 준비가 한창이었고, 그 시각 애인 성우는 툴툴대며 민현의 식당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치....애새끼가 무드가 없어! 아마 이새낀 오늘이 로즈데이인지도 모를 거야...! 오늘은 좀 둘만 있으면 안되나? 꼭 이런 날까지... 이런 날까지 내가 거길 가야 되는 거냐궁!!”

그렇게 툴툴대다 식당 문 앞에 도달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깜깜하게 꺼져있는 가게 안을 보고, 오늘 장사를 하지 않나? 하고 조심히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저 앞에 커다란 스크린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작되는 영상에 성우는 놀라서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는 다시 상에 집중을 했다.

영상 속에는 자신과 다니엘과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서 첫 기념일과 100일과, 200일, 그리고 서로의 생일 때 찍은 사진들이 쭉 영상으로 재생되고 있었다.

그러다 끝나갈 때 쯤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다니엘의 목소리에 두를 도니 다니엘이 멋들어지게 화이트 정장을 입고, 성우의 앞으로 걸어오고 있어다.

“너...이게..다 뭐야...?”

“내 이제 알려줄게!”

그 말을 끝으로 놀란 성우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말을 이어 나가기 시작했다.

“햄,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나나?”

“그걸 어떻게 까먹냐? 너 그때 진짜 웃겼는데”

“맞나? 진짜 우리는 드라마처럼 만난거 같다. 비 오는 날 처마 밑에서 비 피하ㅣ면서 만났잖아”

“맞아...그랬지!”

“내 솔직히 그때 햄 얼굴보고, 어떻게 세상에 이런 얼굴이 있을수가 있노? 하고 내 황홀해가 죽을 뻔했다!”

그리고 성우에게 주는 자주색의 장미꽃 한 송이.

얼떨결에 장미를 받아든 성우는 토끼 눈을 뜨고, 다니엘을 바라봤다.

“다..다니엘...!”

“벌서 놀란그가? 벌서부터 놀라면 안 되는데....?”

그리고 이번엔 라벤더 색의 장미꽃을 하나 더 꺼내든 다니엘.

“내는 그날 비에 젖어 온 몸이 젖어 나를 바라보는 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리고 또 다시 성우에게 건네지는 라벤더 색의 장미. 꽃을 받아든 성우는 아직까지는 이게 로즈데이 이벤트인지, 아님 프로포즈 인지는 긴가민가 했지만 일단 기분 좋으니 어떤것이든 받아줄 의향은 있었다.

성우가 미소를 지으며 쑥쓰러워 하고 있는 와중에 또 말을 이어 나가는 다니엘. 

"그래가 내 햄을 사랑하게 됐고, 진짜 열정적으로 뜨겁게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었다! 그래가꼬 진짜 억수로 노력했고 그래서 지금 여기에 우리 둘이 는것 같다. 사랑한대이 옹성우."

"......."

"아나 받아라!"

말을 다한 다음 빨간 장미를 성우의 품에 안겨주는 다니엘. 지금 성우의 표정을 본 다니엘은 이미성공한것을 확신하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내랑 사겨주고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해요. 그리고 햄은 항상 못났다고 하는데 내 눈엔 항상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냥...그냥 존재 자체로도 우아하고, 좋아요. 그러니깐 너무 자책 하지마라! 내는 햄의 어떤 모습도 사랑 해줄 수 있다. 아나 받아라!"

이번엔 자신이 좋아하는 딸기우유와 비슷한 색깔을 가진 분홍색 장미꽃 이였다.  

그리고 이데 제일 중요하고, 떨리고, 숨막히는 이 계획의 종착지 청혼만이 남아 있었다.

다니엘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머릿속에 준비한 멘트를 다시 정리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두 눈을 꼭 감고, 마지막 고백을 뱉었다.

"햄, 내는 햄한테 평생 고생 안 시키겠다고도 말 못하고, 울리지 못하겠다는 약속도 못해줄거 같다.. 근데! 근데 내 이거 하나는 약속할수 있다!"

"뭔데....?"

"햄이 기쁘고, 슬프고, 힘들때...그럴때 햄 옆에서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고....내 그거 하나는 억수로 잘할 자신 있는데 이런 나라도 평생 함께 해줄수 있긋나? 내랑 결혼하자 성우야....!

다니엘은 마지막 말을 마치고, 반지를 성우에게 내밀며 눈을 꼭 감았고, 아무런 대답이 없는 성우 때문에 눈을 뜬 다니엘은 성우의 우는 모습에 놀라 벌떡 일어나서 성우를 달랬다. 

성우는 자신을 위해 다니엘이 이걸 하나하나 준비하고, 꽃말까지 하나하나 외운게 너무나도 기특해서...그리고 그 감정들이 북 받쳐올라 눈물을 흘렸다.

"해앰..., 와 우노? 아직 내랑 결혼까지는 아이가...?"

"이 바부야...!!, 나는 그거면 돼..! 나는 네가 안 울리겠다는 것도 안 믿을거고, 힘들지 않겠다고 하는 것도 못믿겠지만 그거 하나는 믿을 수 있어! 네가...네가 내 곁에서 함께 웃어주고, 울어 주겠다는거... 나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 그거면 돼...니엘아!!"

그 말을 들은 다니엘은 성우룰 꼭 껴 안았고 순간 숨이 막힌 성우는 놔달라고 했지만 다니엘이 놔줄리는 만무했다.

"그라믄... 그라믄 내랑 결혼 하는기제? 맞제 성우야!!"

"그래....맞아! 다니엘. 나 옹성우, 강다니엘한테 시집 가겠습니다.!!"

"우와와아아아앙"

다니엘은 그 말을 듣더니 갑자기 성우를 번쩍 안아들고, 가게 안을 돌다가 성우한테 등짝을 몇번 맞고 내려졌다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반지를 나눠꼈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다니엘."

"내도 앞으로 잘부탁해요 성우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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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은 로즈데이 입니다. 저는 보자마자 프로포즈가 떠올라서 한번 써봤는데요..저는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지만 독자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천천히 읽어 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 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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