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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옹] 이 밤을 나와 함께 (2/n)

꽃뱀 강다니엘 X 형사 옹성우

(수사물 아님, 작가와 주인공들간에 싸움이 있을수 있음)

(+ 저는 법적 상식이 전혀 없으므로 글에서 이어지는 전개는 허구적일 수 있습니다.)


Write. 케이


성우는 지금 강다니엘이 있다고 하는 건물 안에 들어섰다. 하지만 성우는 이미 다니엘이 도망을 쳤을 거란 걸 벌써 눈치를 챘고, 앞쪽은 후배 형사들에게 맡겨놓고, 건물의 뒤 편에 있는 후문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아, 건물이 뭐 이렇게 커? 허억.."

- 그냥 네가 체력이 약한 거 아냐?(피식)

"하아.., 하아.. 당신은 또 왜 온 거야..? 허, 허억

- 왜 오다니? 내가 와야 이 이야기가 이어질 거 아냐? 안 그래?

"그건 그런데, 허읍, 아니 당신은 무슨 건물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어?!

- 그야.., 아니지 아냐? 야 너야말로 형사라면서 체력이 그 정도밖에 안 되고 뭐냐?

"씨이. 당신이 이렇게 만든 거잖아! 됐어! 저리 꺼져. 나 그 새끼 잡으러 가야 한다고! 빨리 내용이나 더 이어서 나 그만 뛰게 좀 해봐! 아, 빨리!"

- 알겠엉~(꼬시다ㅎㅎ)

" 뭐라궁? 아 됐어..아 진짜 존나 힘드네. 이따가 아까 그 빵집에서 빵이나 사 먹어야지~"

- 쯧쯧. 쟤를 어쩌면 좋을까? 휴...

성우는 거친 숨을 내쉬며 한참을 찾았고, 마침내 돌고 돌아 건물의 뒷문에 도착했다. 도착하고 보니 자신과 비슷하게 거친 숨을 내쉬며 자리에 앉아 쉬고 있는 인영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인상착의가 서류에서 봤던 강다니엘과 비슷했고, 일에 있어선 프로페셔널한 성우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다니엘에게 다가섰다.

“패트릭씨, 오랜만이네? 아, 아니다! 강.다.니.엘.씨?”

그 말에 움찔대는 것에 성우는 승리를 직감했다.

`넌 이미 독 안에 든 쥐다 새끼야!`

뚜벅뚜벅 걸어 다니엘의 등 뒤에 선 성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수갑으로 다니엘의 팔을 잡아 의자 뒤로 묶었다.

그리고 앞으로 온 성우는 다니엘의 얼굴을 보고 낮게 비웃음을 쳤고, 그에 다니엘은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성우를 째려보는 듯이 올려다보며 따져 물으려다가 성우의 외모에 그만 말을 흐렸다.

"와 웃는대ㅇ..."

"내가 왜 웃는지 알고 싶어? 패ㅌ...아니, 강다니엘씨?"

"됐어..."

그 순간 다니엘의 얼굴에 성우의 손이 닿았고, 성우는 다니엘의 머리칼에서 시작해서 눈썹, 눈꺼풀, 코, 입 그리고 마지막으로 턱선을 쓸며 말했고, 그에 다니엘은 말문이 막혔다.

"진하지 않은 연한 갈색의 보드라운 머리칼에 흐음...진한 듯 하지만 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깊지도 않은 이 부드러운 속눈썹, 그리고 어디서 만든 것인지 모를 예술작품 같은 이 날카로운 코, 그리고, 이 두툼한 입술, 어머 오빠 키스 진짜 잘하겠다! 그치?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베일듯한 날렵한 턱선..쟈기 진짜 매력적이다. 진짜!"

말이 끝났지만, 성우는 여전히 살짝이 미소를 품고 있었고, 그에 다니엘은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나 싶게 물었다.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뭐하는 짓이냐고? 무슨 짓이긴 네가 맨날 하는 짓이지, 네가 맨날 여자들 꼬실 때 마다 지치지도 않고 항상 하는 짓이지 뭐겠어? 당해보니깐 어때? 기분 좋디? 아아 나는 돈이 안 나오니깐 안 좋으려나? 그럼 이건 어때?"

성우는 일어나서 지갑 속에 있던 돈 뭉텅이를 하늘에 뿌렸다.

"우와 나 돈 진짜 많다!! 이제 나랑 놀아줄래? 다니엘?"

"형사님, 저 지금 형사님이랑 장난 칠 정신 없거든요? 그래서 하시고 싶으신 말이 뭔데요? 뭐 제가 잘못한 거다 아니면 절 잡아갈 거란 식상한소리는 아니시죠? 그럼 정말 재미없어요! 노잼 이라구요. 아셨죠?"

"노잼이라...이야 이거 좀 재미있겠는데?ㅋㅋ 아 글구 난 너 안 잡을 거야! 내가 너를 왜 잡아? 낸 내 손 더럽히는 걸 제일 싫어하거든 그니깐 안 잡아, 아 그리고, 내가 왜 이렇게 했느냐고? 글쎄.? 내가 왜 그랬을까요? 그냥 네가 매력적이라서? 굳이 이유가 필요하시다면 그냥 그런 거라고칠까?"

그 순간 아까보다 더 인상이 지어진 다니엘의 얼굴을 보고 성우는 박장대소를 했다.

"아ㅋㅋ 나 그런 미소 진짜 좋아!! 막 나 또라이처럼 보는 그 미소, 난 사람들이 자기보다 나를 낮게 보는 게 그렇게 재미지고 좋드라? 왠지 알아?"

그리고 미소를 지우고 정색하며 손가락으로 다니엘의 이마를 툭툭 치며 말을 잇는 성우.

"너처럼 나보다 나은 거 하나 없는 새끼들이 나보고 쳐 웃는 건 참 안타까우면서 재밌거든! 그렇게 웃는다고 지들이 나보다 나아지는 건 하나 없을 텐데 말이야 그치?"

그렇게 말을 끝낸 성우는 건물 안으로 발을 옮겼다. 그러자 뒤에서 다니엘의 악에 받친 소리가 들렸다.

"나 안 잡는대매! 근데 왜 안 풀어주는 건데요?!"

그러자 성우는 또 아까와 같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 다니엘을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내 손으로 안 잡는다 그랬지!, 난 수갑을 풀어주겠다고는 안 했는데. 이렇게 머리가 안 좋아서 어떻게 그런 일을 할까?"

다니엘은 정말이지 자신이 이상한 놈에게 걸렸구나 싶었다.

"씨발..."

그 말만 남기고 성우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얼마나 지났을까 다니엘은 다른 형사들에게 잡혀 꼼짝없이 (경찰)서로 잡혀갔다.

다니엘이 서로 잡혀 가는 동안 성우는 좀 전에 다니엘과 있을 때의 프로 미는 온데간데없고, 다시 허당미의 성우로 돌아와 아까 못 먹고 지나쳤던 빵집에 들러 이것저것 빵을 집기에 여념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제가 원래 아까 여기 오려고 했거든요? 근데 후배 놈들이 저를 막 혼내는 거 있죠?"

"어머, 왜요?"

"그러게나 말이에요?! 나빴어!!"

"그러게ㅎㅎ 총각이 이해해야지 뭐 별 수 있겠나?"

"그래야 되는데.. 조금 힘에 부치네요."

"총각 이 빵 좋아해?"

"네?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래? 그럼 이 빵 몇 개 가져가서 후배들이랑 나눠 먹어!"

"어? 안 그러셔도 되는데-"

"에이, 내가 청년이 하도 귀여워서 주는거여. 사양 말고 가져가!"

"아, 그러시면 감사히 잘 먹을게요~^^"

그 새 빵집 아줌마하고도 친해진 건지 성우는 빵을 계산하는 그 몇 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아줌마하고 조잘조잘 수다를 떨며,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는지 아줌마는 서비스로 빵 몇 개를 더 주었고, 그걸 받은 성우는 엄청나게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빵집을 나와 서로 향했다.

서에 도착한 성우는 사온 빵을 따뜻한 초코우유와 함께 맛있게 냠냠 먹으며 배를 채운 뒤, 아까 자신이 잡은. 뭐, 엄밀히 말하면 자신은 수갑만 채우고, 후배 놈들이 잡기는 했지만, 뭐 어찌 됐건 잡기는 잡았으니 취조를 하러 취조실로 향했다.



서에 잡혀 들어온 다니엘은 2시간이 다 되도록 안 보이는 형사들을 기다리며 취조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똑똑`

한참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던 다니엘을 찾는 문소리에 다니엘은 신난다는 표정으로 정자세로 바꿔 앉았지만, 그것도 잠시 성우의 모습을 본 다니엘은 이내 시무룩한 얼굴로 성우를 반겼다.

"와, 그쪽이 오는데요?"

"허.., 우리 부서 담당 사건에 팀장인 내가 안 오면 누가 오냐?"

"와아.. 그쪽이 팀장이었어요?"

"이게 진짜?! 형사님 몰라?! 형. 사.님!"

"내는 그런 거 몰르는데요~"

"이게 진짜!! 야 너 뭐가 그리 당당해? 너 여기가 어딘지 몰라?! 어? 여기는 경찰...."

- 나 알아!! 나! 나!

"하... 저 새끼 또 왔어..."

"어?, 작가님(네! 저 뻔뻔 함!!)이다!! 작가님 하이!^^"

- 하이, 하이~

"우와 근데 작가님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저 거기서 얼마나 숨이 막혔는지 아세요?"

- 미안, 아! 그리고 나 여기 어딘지 알아! 야, 옹성우 너는 왜 표정이 왜 그르냐?

"나가!, 나가!!, 나가라고!! 왜 자꾸 이야기의 흐름을 끊냤말이야!!

- 나는 그냥 내가 아는게 나와서....

"하.., 알면! 내용을 이으라고 제발!! 당신 2편까지 쓰면서 장소 3번밖에 안 바뀐 건 알아?! 너? 아니 그럴 거면 어? 재미라도 있던가! 아니 어떻게 된게 재미는 쥐똥만큼도 없으면서 자꾸 이야기에 끼어들기나 하고 말이야!! 제발 내용 좀 이으라고 제발!!!"

"아 , 형사님 와이래요! 내는 좋기만 하고만!! 아, 작가님 근데 너무 형사님 분량만 많은거 아니에요? 제 분량은 언제쯤 많아지는 건데요??! 내도 좀 나오고 싶다꼬요!"

- 아...그래? 앞으로 많이 써줄게!! 케이 할 수 있어!!

"아, 저 3인칭..., 나는 그냥 포기다, 포기!"

- 야 왜 포기를 하고 그르냐?! 포기하지 말라궁!

"아 됐고, 내용은 언제 이을 건데?"

- 사실. 지금까지 쓴 것도 기적이라..ㅎㅎ

"그래서 지금 또 끊으시겠다?"

- 어... 미안;; 조금만 기다려주라~~

"하 됐다 가라~"

"작가님! 다시 올 때는 내 분량 마이 넣어주세요!!"

- 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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