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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옹] Beautiful ties 10

뷰티 유투버 옹성우 X 구독자 강다니엘


10. 역시 물놀이는 지워지지 않는 썸과 함께~



“햄 안 나오나?, 차 막힐 거 같은데….?”

“어, 알겠어! 나 영상 마무리만 하고, 금방 나갈게. 먼저 나가 있어!”

“알긋다.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차에 에어컨 틀어놓고, 있을게~"

“응, 고마워 니엘아.”

고맙다는 성우의 말을 듣고 쑥스러워진 다니엘은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며 도망치듯 부리나케 차로 갔다.

“ㅎㅎ 하여간 귀엽기는… 자 그럼 여기는 편집해서 자르고 크흠!, 네 그러면 이렇게 여름철 물놀이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이 끝이 났고요! 자 그러면 이제 물놀이를 하러 지금 바로 부산 해운대로 고고싱~”

때는 날은 엄청 덥고, 습도도 장난 아니어서 밖에 나갈 생각은 엄두도 안 나고, 아이디어도 없어 집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혼자 소파에 누워 뒹굴거리고 있던 일주일 전 어느 날이었다.

“아, 다음 영상 아이디어는 뭐로 하지…? “

일단 이번 주에 업로드 할 영상들은 다 제작을 해놔서 문제가 될 건 없었다. 하지만 다음 주에 올릴 영상 소재가 없어 앞길이 막막해 하고 있던그때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여보세요..”

“햄, 우리 바다 갈래요?”

“엥?, 갑자기?”

“네! 이제 여름도 됐으니까 우리 더 더워지기 전에 바다 보러 가요!”

성우는 바다라는 소릴 듣자마자 불현듯 떠오른 건 다름 아닌 한참을 고민하던 다음 주 영상 소재였다.

“음, 좋아! 가자 우리!”

“아 진짜요?! 아싸!!”

성우는 바다를 가자고 한 건 자기면서 7살 어린애같이 마냥 기뻐하는 다니엘을 보며 자신이 안 간다고 했으면 어쩔 뻔했는지 싶었다.

“그래서 어디로 갈 건데?”

“흐음… 형,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나?, 흐음..글쎄 잘 모르겠는데? 내가 하도 안 돌아다녀 봐서..”

“아 글나? 그러면 우리 부산 해운대 가자! 내 거기서 태어났다 아이가! 내가 가이드 시키주께!”

“오, 진짜? 그럼 나야 땡큐지!! 고마워 니엘아.”

“에이 뭘 이런 걸 가지고 고맙다 카노? 쑥스럽게 시리…”

“엉? 뭐라고? 미안 나 못 들었다. 뭐라고 말했어?”

“아, 아무것도 아이다!! 내 암말도 안 했다!”

“아 그래? 그럼 다행이고. 근데 혹시 니엘아 너 내 영상에 출연 한번 해볼래?”

“어? 갑자기 뭔 연상에?”

“아니, 나 마침 영상 아이템이 떨어져서, 한참 고민하고 있었거든. 근데 네가 바다 보러 가자고 하니까. 가는 김에 우리 노는 거 찍어서 영상으로 올릴까 하거든. 그래서 아무리 편집을 해도, 네 얼굴은 못 지울 거 같아서. 어떻게 할래?”

“와아… 햄…”

“왜? 역시 좀 부담스러울 려나? 아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 그건 너의 선택이니까 네가 편한 대로 하면 돼...”

“아, 아이다 누가 부담스럽다 캤나? 내는 억수로 좋다!! 내는 그냥 이 짧은 시간 안에 그걸 다 생각해 낸 게 너무 신기해가…”

“아 그런 거였어? 나 이래 봬도 유투버야!! 이 정도는 기본 아니겠어?”

“아, 글나?”

“응!! 당연하지! 그럼 일단은 동의 한 거로 알고, 나 바로 촬영 콘티 짠다?”

“응 알긋다. 내도 이따가 나가봐야 해가..”

“응 알겠어. 그럼 나중에 다시 연락하자!"

바로 전화를 끊는 다니엘에 성우는 내심 속상했지만, 할 일이 생긴 성우는 서운함을 뒤로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콘티를 짜기 시작했다.

"자 이제 일을 한번 해볼까?!"

한편 그 시각 성우와 전화를 끊은 다니엘은 성우와 함께 갈만한 해운대 주변 맛집과 부산에 갈 만한 곳을 물색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다니엘은 순간 성우가 그 잠시를 못 참고, 자신이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한 줄 알고, 설레는 마음으로 휴대폰을 드니 전화 온 주인공은 김재환이었다. 

순간 그냥 끊어버릴까 생각했지만, 저번에 술자리에 혼자 두고 왔다고, 한동안 징징거린 걸 생각하면 치가 떨렸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찝찝한 기분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이어지는 귀청 떨어질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아아아!"

"갑자기 전화해서 갑자기 소리는 와 지르는 건데?!"

"내가 한참을 생각해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전화했다 왜! 안돼냐?!"

"아이 안되기는, 우리 째니가 무슨 일로 전화를 했을까 궁금해서 그러지!! 그래서 용건은?"

"너 저번에 이쁜 누나 나오는 거 준다며! 그거 왜 아직도 안주냐? 어?! 너 내가 우스워?"

"아이 그기는... 알긋다 지금 보내줄게!"

"너 미워!"

"우리 째니, 많이 삐진거가? 우야노...?"

"됐어...두 개 보내!"

"앜ㅋㅋ 그거면 되긋노? 알긋다! 내 두 개 보내줄게!!"

"씨이.. 끊어!!"

"오야 ㅎㅎ"


재환과의 전화로 급 아빠 미소로 얼굴을 밝힌 다니엘은 재환이 더 삐지기 전에 얼른 영상을 보내줬고, 다시 서치에 들어갔다. 한참을 찾던 다니엘은 성우가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았고, 바로 성우에게 톡으로 장소를 공유해주었다. 톡을 보낸 지 얼마나 지났을까? 성우에게서 좋다는 답장이 왔고, 그의 다니엘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며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일주일은 물밀 듯이 지나갔고, 벌써 여행 가기 하루 전이 되었다. 지그 성우는 들뜬 마음과 동시에 썸을 타는 사람과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벌써 심장이 벌렁벌렁하며 진정을 못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항에서도 브이로그 촬영을 해야 하는 성우는 설레는 마음을 뒤로하고 카메라를 켰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오옹-, 뷰티! 입니다. 오늘은 메이크업 영상이 아닌 다른 주제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아 물론 메이크업 영상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요. 이 뒤쪽에 있으니깐, 끄지 말고, 꼭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고 오늘 제가 이렇게 여러분을 찾아뵌 이유는 제가 내일 바다를 가기 때문입니다~~ 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기왕 가는 거 바다에서 노는 브이로그랑 때마침 여름철에 물놀이 많이들 하시니까 물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영상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으음.. 근데 사실 지금 짐을 싸고 있는데 일단 바다에서 논다고 했으니깐 물에 젖을 거 예상해서 여벌 옷을 챙기고, 그다음에는. (중간 생략) 네 오늘 이렇게 같이 짐을 쌓아봤고요. 저는 밤이 늦었으니 내일을 위해 팩을 하고 일찍 잠을 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내일 ㅂ....아! 이거 그 동생이 가르쳐 준건데요! 다들 내롱 나잇~



영상을 마친 성우는 일찍 잠을 청했고, 그 시각 다니엘은 다음날 성우와 함께 여행을 간다는 꿈 같은 현실에 설레어 하며 잠자리에 들었고, 그렇게 올 것 같지 않은 다음 날 아침이 찍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해가 뜨자마자 일어나 준비를 했다.

"아 잘 잤다."

"간만에 억수 잘 잤네!"

다니엘은 성우를 데리러 가기 위해 간단히 준비만 하고, 톡을 보내놓은 뒤 성우네 집으로 출발하였고, 지금 출발 한다는 다니엘의 톡을 본 성우는 씻고, 급하게 카메라를 켰다.

(굵은 글씨만 보셔도 읽는 데 지장 없습니다.^^)

자,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 당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금 같이 가는 동생이 저희 집으로 출발했다고 하니깐, 얼른 메이크업을 사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뽕!
일단은 제일 중요한 건! 어떤 방법으로 메이크업하시던, 수더분하고, 블러셔나 파데를 같이 사용하시면 당연히 지속력이 약해지는 게 당연하겠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에서 절대로 사용하시면 안 되는 화장품 종류는 바로 가루타입 제품인데요. 1. 가루는 물과 합쳐지면 덩어리가 져서 뭉쳐 버리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해 볼까요~ 자 일단은 기본 베이스는 다 깔아놨고요. 2. 이제 모공을 채워주기 위해 가벼운 제형의 프라이머를 얇게 펴 발라 주도록 하겠습니다. 스펀지에는 일부러 땅땅하고 물렁물렁한 상태에서 하려고 물에 안 적셨습니다. 양은 평소보다 소량씩 해주시고 많이 두드려주셔서 피부에 붙여버린다는 느낌으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3. 자, 이렇게 바른 상태에서 이제 파운데이션을 올릴 건대요. 오늘은 퍼프가 아닌 컨실러 브러쉬를 이용해서 발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얇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메이크업의 주목적은 무겁게 해서 뭉쳐버리는 메이크업이 아니라 얇게 올려서 가볍게 지속하는 메이크업이 핵심이기 때문에 다 얇고, 챡! 붙여버리듯이 바르시면 됩니다!# 자, 근데 지금 보시면 눈 밑 다크 커버랑 잡티커버가 하나도 안됐잖아요? 자 이럴 때는 컨투어링 키트를 위에 살짝만 얹어주시면 끝이 난답니다! 어때요, 간단하고 쉽죠? (중간 생략) 자 그러면 이제 마지막으로.


“햄, 내 왔다!”

“어, 왔어? 꽤 빨리 왔네?”

마지막 멘트를 치려는 순간 현관에서 다니엘의 소리가 들렸고, 성우는 반가운 마음에 촬영을 뒤로 미뤄두고, 현관으로 달려나가 다니엘을 맞아줬다.

“응!, 지금 뭐하는 거가?”

“아 이거? 이거 지금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영상 찍고 있었어.”

“아 그릇나?”

“응, 어...너는 화장 안 했네?”

“어...? 나? 내는 어차피 물속에서 놀 거니까 일부러 안 했는데....?”

“아 그래? 그럼 말ㄱ......가 아니라 잠깐! 너 혹시 선크림도 안 바른 거야?”

“아 맞다! 내 깜박하고 안 발랐다.. 미안.”

“으휴.., 선크림은 사계절 내내 바르고 다녀야 한단 말이야! 이리 와봐 내가 발라 줄게!”

“ㅈ...지금?! 갑자기?”

“그럼 언제 바르려고?”

“ㅇ...아이다! 내 혼자서도 바를 수 있다.”

“아, 그래? 그럼 이거 줄 테니깐 바르고 와.”

“햄 안 나오나?, 차 막힐 거 같은데….?”

“어, 알겠어! 나 영상 마무리만 하고, 금방 나갈게. 먼저 나가 있어!”

“알긋다.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차에 에어컨 틀어놓고, 있을게~

“응, 고마워 니엘아.”

다니엘이 선크림을 바르러 화장실을 간 사이 성우는 영상에 마무리 멘트를 넣기 으ㅟ해 다시 카메라 세팅을 하고 있었다. 몇 분이 지났을까? 다니엘은 티 안 나고, 깔끔하게 선크림을 바르고 나왔고, 시간을 확인하더니 초조한 눈빛으로 성우를 불렀다.

“햄 안 나오나?, 차 막힐 거 같은데….?”

“어, 알겠어! 나 영상 마무리만 하고, 금방 나갈게. 먼저 나가 있어!”

“알긋다.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차에 에어컨 틀어놓고, 있을게~

“응, 고마워 니엘아.”

- (이어서) 하여간 귀엽기는… 자 그럼 여기는 편집해서 자르고 크흠!, 네 그러면 다음으로 픽서로 한번 더 단단하게 공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여름철 물놀이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이 끝이 났고요! 자 그러면 이제 물놀이를 하러 지금 바로 부산 해운대로 고고싱~”


그렇게 성우는 메이크업 영상을 다 찍고, 다니엘의 차에 올라탔고 준비를 다 한 둘은 신나게 속도를 내며 부산 해운대를 향해 달려갔다. 가는 동안 성우는 아침 일찍부터 운전을 하는 다니엘이 피곤하지 않게 시답잖은 말을 계속해나갔고, 그의 다니엘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말에도 웃어주며 답을 해주었다. 그럼 또 성우는 신난다고 옆에서 쫑알쫑알 대꾸했다. 하지만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피곤했던지 성우는 금세 꾸벅꾸벅 졸다 결국 도착하면 깨워달라며 자리를 잡고 꿈의 나로 가버렸다. 그 모습에 다니엘은 또 한 번의 살풋 미소를 지으며 빠르게 속도를 내 부산으로 달려갔다.

가는 중간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휴식도 취하며 맛있는 휴게소 먹거리도 먹었다.

"다니엘, 너 여기 케챱 묻었다!"

"여기?"

"아니, 여기!"

"아 여기? 암것도 없는데?"

"아이, 참, 여기라니까! 손 치워봐 봐."

"어? 어...."

성우가 자신의 입을 가리키며 닦으라고 말했지만, 찾지 못하는 다니엘의 보다 못한 성우는 다니엘의 입술 부근에 묻은 켸챱을 손으로 지워 주었고, 그의 다니엘의 얼굴이 급하게 발갛게 달아올랐지만, 성우는 애써 모른 척을 하며, 다시 자신이 먹단 핫도그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 그의 다니엘은 속으로 이 형 혹시 선수 아니야? 라는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이내 쓸데없는 거 걱정이라 생각하며 다시 핫도그를 먹으며, 심신의 안정을 취했다.

그렇게 휴게소를 떠나려고 하는데 성우가 다니엘을 불러세웠다.

"니엘아, 휴게소까지 왔는데 그냥 갈 거야?"

"응?, 왜? 뭐 더 먹고 싶은거 있노?"

"응!! 나 저거!"

다니엘의 물음에 성우는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손으로 무언가를 가리켰고, 그 시선을 쫓아가 보니 호두과자 가게였다.

"햄, 호두과자 먹고 싶나?"

"엉! 떵으 호두과자 먹고 시포ㅇ...."

갑작스러운 성우의 애교에 다니엘의 입은 이미 광대에 승천해서 내려올 줄 몰랐고, 다니엘의 반응에 급 쑥스러움이 몰려 온 성우는 끝까지 잇지 못하고 이내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 마디.

"나 저거 사줘...!"

"알긋닼ㅋㅋㅋ 진짜 햄 와이리 귀엽노?"

귀엽다는 말에 놀란 성우는 고개를 들어 다니엘에게 지금 뭐라고 했냐고 계속 물었고, 그에 당황한 다니엘 성우의 물음을 무시하고, 호두과자를 사며 차로 돌아왔다.

"아, 니엘아 왜 이렇게 빨리 가? 나 귀엽냐궁?!"

"모린다! 내는 아무 말도 않했다...!

"치, 알았어. 나는 멋있는 니엘이가 사준 호두과자나 먹어야겠네..."

"그래, 마이 무라!"

그 말에 성우는 빵 터졌고, 순간 욱한 다니엘은 성우에게 물었다.

"아 쫌, 내 놀리는게 그리도 재밌나?"

"어, 내가 요즘에 너 놀리는 재미에 사는데, 몰랐구나?"

"햄 밉다!"

"알겠어. 이제 안 그럴게. 안전 운전 부탁합니다. 강 기사님~"

"하...내는 이제 포기다. 포기.."

"에이 그럼 이제 재미없겠다..."

"뭐라꼬?"

"아..아무것도 아니야! 얼른 고고싱~~"

"어...알겠다.'

다니엘은 영꺼름직 했지만 일단 더 늦기 전에 도착을 해야 했기에 시동을 걸었다. 드렇게 휴게소를 빠져나와 알마 않있어서 성우는 또 잠이 들었고, 품에 호두과자 봉지를 안고 자는 성우를 보며 꼭 다람쥐가 도토리를 안고 있는게 연상이 되었고, 역시 귀엽네..라는 말을 속으로 삼키며 다시 운전을 해나갔디.

"햄, 일나봐라."

"우움...? 도차케써?"

다니엘의 부름에 성우는 잠이 덜 깬 눈을 손으로 부비며 차에서 나왔고, 앞에 펼쳐져 있는 넓고 탁 트인 바다를 본 성우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우와...다니엘..여기 진짜 좋다..."

"아 글나? 여기가 우리 부산에서도 알아주는 해운대 아이겠나!"

좋아하는 성우를 보며 덩달아 신난 다니엘은 자랑스럽게 부산을 소개했고, 그의 맞게 성우는 너무 좋다며 다니엘을 꼭 끌어 안아 주었다.

"고마워 다니엘."

"뭘 이런걸 가지고!"

이제 둘은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기 위해 옷을 갈아 입으러 탈의실로 향했고, 옷을 갈아입고 나온 둘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다.

"햄..너무 야한거 아이가?"

"내가 뭘...그러는 너는 가슴 사이즈가...."

"진짜 부끄럽구로...그러는 햄도 만만치 않은데 뭘!!"

"야, 나는 그래도!....."

(너네 둘 다 똑같아....)

맞다 햄, 그건 그렇고, 브이로그 인가 뭔가 찍는다고 하지 않았었나?"

"아 맞다...까먹고 있었네...? 원래 아까 휴게소에서 부터 찍었어야 했는데... 뭐 상관 없어! 지금부터라도 찍으면 되는거니까!"


- 저희는 지금 부산 해운대에 와 있습니다. (바다를 비추며) 우와... 여러분 여기 좀 보세요!! 해운대 바다 진짜 넓죠? 저 여기서 이제 신나게 놀거랍니다~엄청 부럽죠? 아, 여기 제가 말했던 동생도 있어요!! 니엘아, 너도 이리 좀 와봐!!
- 내? 어... 안녕하...세요... 아이기 억수로 어색하네?...하핳...
- ㅋㅋㅋ 원래 처음엔 다 어색한 법이지...!"
- 그건 그렇고 햄..
- 왜애?
- 그 위에 흰티라도 입으면 안되겠나?
- 어?, 갑자기?
- 갑자기가 아이지! 햄 지금 너무 야하다 아이가! 이기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볼텐데?! 내는 그거 못 본다! 얼른 입어주라...
- 허...그러면 너도 위에 옷 입어라! 너도 이거 올리면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볼텐데! 나는 그거 못 본다!  
- 내는 남자다이가! 남자는 괜찮다!
-야! 나도 남자거든!
-그래도 안된다!
- 그니깐 안되는 이유가 뭔데?!
-그기...그기는!
-ㄷ...돼써! ㅁ...말하지마! 말하기만 해봐!!
-실타! 내 말할끼다! 내는!!
-아아아아아아 나는 안 들린다

성우는다 안 듣겠다는 상태로 귀를 막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엘을 피해서 모래사장을 뛰어다녔고, 다니엘은 그에 질세라 성우를 쫓아 다니며 한바탕 술래잡기 아닌 술래잡기를 했다.

한참을 뛰어서 일까? 둘은 모래사장에 누워 하늘을 바라 보았다.

"다니엘, 진짜 나 이렇게 뛰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고마워.."

"에이 자꾸 뭘 고맙다고 하노! 이제 앞으로 내 마이 해주께!"

"응? 네가? 네가 왜? 왜 앞으로 더 많이 해줄건데?" 

"흐음,,..아직은 말 몬한다! 난주...난주 해주께!"

"나중에 언제?"

"햄 유투브 구독자 100만명 됐을때?"

"아, 그거랑 이거렁 같은거 였어? 그럼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들을 수 있겠다!"

"읭? 뭐라꼬? 햄, 지금 그렇게 많이 됐나? 우와.... 햄 역시 짱이다!!"

"내가 좀 그렇기는 하지!ㅎㅎ"

그렇게 둘은 한동안 모래사장에 누워 있다가 주변 맛집을 가서 맛있는 걸 먹고, 이곳저곳을 돌아 다녔고, 밤늦게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니엘이 나온 덕분이었을까? 영상은 큰 인기를 끌었고, 드디어 성우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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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 입니다.

8323자...제가 이제껏 포타를 열고 제일 많이 쓴게 아날까 합니다! 정말 이번 화 볼건 없지만, 정말 재미있게 썼으니깐 잘 봐주세요.

오탈지 수정과 어색한 문장은 차차 고쳐 나가도록 할게요~


 

트위터 계정 @pkpk4742 디엠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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