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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녤옹] Curtain call


Curtain call(커튼 콜) - 극이 끝나고, 극 중 출연자들이 무대위에 올라와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저는 그저 막이 내려지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의 연애의 끝을 보여드린다는 뜻으로 썼답니다. (사이언티스트님 감사합니다)

Write. 케이



“우리 이제 그만하자.”


그의 소리가 카페 안에서 크게 울리고 있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카페 안을 장식하고 있는 크고 작은 곰인형들, 그리고 싸늘하게 날 바라보고 있는 너의 모습이 참 우습기만 해서, 나는 그만 크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믿을 수 없어서, 언젠간 올 줄을 알았지만, 그게 오늘인 게,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이라는 게 믿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우리는 끝인가 싶어서.. 그렇게 한참을 내가 호탕하게 웃고 있는데, 이어지는 너의 한 마디가 나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역시, 너는 지금 이 순간도 다 장난 같구나..”


장난, 장난이라고 했다. 그 말에 나는 웃음을 멈추고, 피식 웃으며 너를 바라보았다. 


“참, 끝까지 잘생겼네..”

“뭐? 나 장난 아니ㄹ...”

“니엘아, 나는..나도 장난 아니야.”


갑자기 바뀐 나의 진지한 목소리에 너는 움찔하며 시켜놓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진짜 생긴 것과 걸맞게 항상 똑같이 시키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걸 마시는 너의 모습을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 이겠구나. 아 이건 좀 슬프네.. 이거 보는 맛으로 그동안 버텼는데..


“강다니엘, 네가 나를 떠나가고 싶으면 떠나도 돼, 너도 알다시피 나 구질구질하게 잡는 사람 아닌 거 알잖아. 알지? 나는 너를 만나서 이제야 아 내가 인생을 즐기는구나 싶었어. 그리고, 아마 나는 이제 다시는 누굴 만나든 네게 줬던 사랑만큼은 못 줄 거 같아. 그리고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사랑했고..미안했어.. 근데 나 너한테 좋은 사람 만나라고는 못하겠다.. 네가 그랬지? 나는 모든 상황을 장난으로 받아들이는 거 같다고, 근데 난 단 한 순간도 장난이었던 적은 없었어. 매 순간이 너랑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그냥 곁에 네가 있다는 것  자체로도 나는 너무 좋아서,,좋아서 그랬던 거 같아 물론 지금도 그렇고,, 그동안 그렇게 보였가면 미안해. 나, 네 대답까지는 못 들을 거 같다. 미안 그럼 이만 내일 보자. 아, 내일이구나 그 날이..차라리 한꺼번에 하지..강다니엘 너 밉다”


말을 마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담담히 자리에서 일어나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카페 안을 나갔고, 급하게 차로 뛰어 들어온 나는 엉엉 울어버렸다. 그냥, 내일은 없는 것처럼 그냥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목 놓아 울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이별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나의 이별은 그저 남겨진 하나의 -----ddjT다. 그렇게 나는 가 날 2년 동안 참고 참았던 울음을 다 터뜨렸고, 그렇게 우리는 끝이 았다.


강다니엘, 옹성우 이 둘로 말할 거 같으면 이 시대 최고로 핫한 한국 최초의 연예인 공식 게이커플이라고 자부 할 수 있었다. 이들이 얼마 핫했으면 각종 방송사에서 이 둘을 데리고 방송하기에 매달렸다. 그러다가 이 둘을 소재로 한국 최초로 지싱파 최초의 드라마가 제작이 됐고 둘은 서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담겨 나중에 추억이 될 거라 생각 했기에 출연을 결심 했다. 그렇게 남들이 보기에는 둘은 드라마를 찍는 내내 행복한 듯 했지만, 사실 둘은 드라마를 하면 할수록 저점 서로에게서 멀어져 갔고, 결국 마지막 촬영신이 남은 전 날 이별을 맞이했다, 하필 남은 신이 한국에서의 현실적인 게이커플의 마지막을 그리고 싶다는 작가의 뜻을 따라 이별신 인 게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말이다. 


“우리 이제 그만하자.”

“뭐?! 다시 말해봐!”

“그만하자고.”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어?!”

“이제 너를 사랑하지 않아,,”

“닥쳐.”


아무리 대사였지만,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너의 입을 닫게 했고, 그걸 알아cos 너는 입을 닫았다.


“미안.”


짧은 너의 사과에 나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물을 든 컵을 잡고 있던 손을 너에게 W뻗었고, 그로 인해 컵이 있던 물이 너의 몸을 다 적셔버렸다. 그리고 온 몸에 물로 적셔진 너는 내가 이럴 것을 알고나 있었다 라는 식으로 그저 한번 피식 웃으며 눈을 감았다 떴다.


“하, 차정우(극 중 이름) 세네?”

“뭐?!”

“이렇게 해서 네 속이 편해진다면 마음껏 해. 근데 네가 날 어떻게 해도 난 이제 네가 남자로 안 보인다.”

“야냐.”

“뭐가 아닌데?”

“너 그거 진짜 마음 아니라고. 물을 맞았으면 정신을 차려야지! 너 그거 거짓말이잖아! 이게 진짜일 리가 없잖아!”

“성우야...”

“닥쳐. 그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부르지마!”

“.......”

“네가 가가면 나는 어떻게 살라고.. 네가 없는 난 어떻게 살라는 건데?! 내가 얘기했잖아!, 난 이제 너 없인 못 산다고! 근데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래!”

“미안.”

“제발!! 제발 미안하다 좀 하지마! 그러면 뭐가 달라지니? 어?! 네 마음 편하자고 하는 그런 거지같은 가짜 사과는 하지 말라고!! 넌 내가 우스워? 이 일이 네가 사과하면 아냐 괜찮아 하고 끝낼 수 있는 일이냐고! 차라리 그럼 내가 이러지도 않겠지! 너에겐 그냥 말 한마디면 끝이겠지만, 남겨진 사람에게는 아니거든! 남겨진 사람은,, 헤어지자는 고백을 받은 그 순간부터 악몽의 시작이거든! 왜 날 찼지? 부터 시작해서 왜 나는 안되는 걸까? 내 사랑이 부족했나? 까지! 이게 끝인 줄 알아?! 이것보다 더한 생ㄹ각도 더하다고! 물론 맨날 차기만 해본 네가 뭘 알겠냐마는! 남은 사람은 사람이 아닌 거 거든! 씨발새끼야!”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뭐?! 너는 뭐가 이렇게 당당한 건데?!”

“나라고 뭐 좋은지 알아? 그래 내가 너를 차는 거니깐, 내가 죽을 놈이고, 죄인이니깐 그래서 참았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나라고 뭐 이 상황이 안 힘든 줄 알아? 내가 병신이냐?! 나도 힘들어 힘들다고! 근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더 이상 너를 봐도 예전만큼 설렞디가 않는데! 예전처럼 마음이 가지 않는데!”

“뭐?!”

“내 이런 마음을 너한테 들킬까봐 하루하루 얼마나 맘 졸이고 사는지 네가 알기는 해?! 나 이제 그렇게 살기 싫단 말이야!”

“말을..말을 하지 그랬어!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해야지 내가 알 거 아니야!"

"그걸 어떻게 말해!"

"왜 못해! 내사 그것도 이해 못해줄 거 같아?"

"나에게 너는 그저 모든 상황을 장난으로 받아드리는 게 전부였으니까!

"나는 그저.."

"알아! 너는 그게 진심이었다는 게 근데! 솔직히 나도 이제 좀 지치더라.. 더이상 네가 웃는 걸 봐도 저게 진심일지 아님 장난일지 의심하게 되고, 어느 순간에는 그러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스럽고, 그러다가 이러는 나한테 현탈가 오게 되는데! 너는 오늘보다 내일 날 더 사랑해줄텐데, 나는 그게 넘 부담스럽고, 나는, 나는 내일보다 오늘 더 너를 사랑하는데! 너는 그걸 모르고 있는데!"

"모른다고 누가 그래?"

"어? 그야..."

"나도 네가 변해가는 거 알고 있었어! 근데 나는 네가 말해주기를 바랐어?! 나도 웃고는 있지, 내가 아무리 바보 같아 보여도 나 네가 생각 하는 것 보다는 좀 더 나은 놈이거든! 예전만큼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너를 보고, 예전만큼 나에게 하는 말 수가 적어지는 너를 보고, 날 바라보는 눈빛에 더이상 사랑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몰라! 나는 그래도 기다렸다? 네가 언젠간 말해주지 않을까? 언젠간! 그 언젠간이 이런 식일 줄은 몰랐지만."

"내가 못난 놈이야..나는 그더 나 밖에 생각 안했네.."

"됐다. 이제 그만하자. 촬영 다시 하죠."   

우린 어제 헤어졌다. 그리도 오늘 또 헤어지고 있다. 우리의 두 번의 이별을 통해서 내가 느낀 게 있다면 우리는 정말 이제 끝이구나.. 이제는 붙이고 붙여서 악착같이 썼던 깨진 유리컵을 다시는 못쓰게끔 산산 조각이 나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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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수정은차차)

안녕하세요... 이게 무슨 내용이냐고요? 저도 몰라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는 바람에.. 이 다음 이야기는 둘은 다시 촬영을 했고, 결국 드라마 종영과 함께 결별 기가도 같이 떴다고 하네요!

트위터 계정 @pkpk4742 디엠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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